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 개교 제78주년‘나는 자랑스러운 서중인의 날’행사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8 12: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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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를 소환하여 미래의 후배를 응원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보따리
▲ 개교 제78주년‘나는 자랑스러운 서중인의 날’행사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는 제78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서중인의 역사’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선배가 들려주고 후배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동문강연을 실시했다.

서귀포중은 이번 주‘나는 자랑스러운 서중인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6일 6교시에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 오순문 동문(제36회 졸업)을 초대하여 동문 강연을 열었다.

오순문 동문은 정직을 기본으로 단기·목표를 세워 추진하는 삶의 철학과 혈혈단신으로 새옹지마 고사처럼 자신의 삶을 승화시킨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후배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11월 7일 4교시에는 2학년 학급에 분야별 동문을 초대하여 선·후배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준혁 서귀포중학교 총동문회장(40회 졸업)을 비롯한 6동문은 각 반으로 들어가 대회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 시간은 선배의 추억을 불러들여 후배의 미래를 응원하는 유의미한 자리였다. 중학교 시절 일화, 진로탐색 경험 등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보람 있는 학창 시절 보내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서귀포중학교는 1946년에 개교하여 올해로 제78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이했고, 이를 기념하여 11월 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에 참여한 한 학생은“우리 학교 출신 훌륭한 선배님들이 만하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며“혈혈단신으로 우왕좌왕하면서도 주어진 상황을 새옹지마처럼 극복하며 살아오신 오순문 부교육감 선배님의 이야기에 감동했고, 단어를 1,000개 단위로 외우고 또 외우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켰다는 공부 일화에도 매료됐다”고 수감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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