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청소년‘알바’근로기준법 아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8 12:30:52
  • -
  • +
  • 인쇄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캠프 운영
▲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캠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체 직업계고(서귀산과고, 제주고, 제주여상, 중문고, 한국뷰티고, 한림공고, 성산고, 영주고, 제주중앙고)에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캠프'는 아르바이트 학생의 노동인권뿐만 아니라 미래의 근로자인 학생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특성화고(6교)에서 직업계고(9교)로 점차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는 '당근나라에서 생긴 일'이라는 연극공연과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연극공연은 토순이가 당근을 팔기 위해 직원을 고용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로 구성하여 청소년 고용사업주가 지켜야 할 근로기준법과 근로계약서 작성, 산재 보험 아르바이트 학생이 지켜야 할 에티켓 등을 이해하고, 서로의 역할과 입장을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노동의 의미, 근로기준법, 임금 계산 방법, 근로계약서 작성, 산업안전보건, 부당행위 대처법, 아르바이트 에티켓 등을 주제로 공개 토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노동인권보호교육이 이루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별로 학생 노동인권보호교육도 2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직업계고 모든 학생들에게‘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 사이버교육(12시간)’을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추석맞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충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0월 1일까지 길거리와 다중이용시설 등 집중 청소하는‘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정부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범국민 환경정화 활동과 연계해, 시민과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환경정비 활동으로 진행된다.시는 이를 통해 귀성객과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쾌적하고

원진실업㈜, 시흥시 명절맞이 후원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뉴스스텝] 시흥시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9월 19일 원진실업㈜이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원진실업은 지난 설 명절 라면 50박스, 여름철 폭염 대비 선풍기 10대를 기부한 데 이어, 이번 추석에는 명절 음식 꾸러미 지원을 위해 후원을 이어가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전달된 후원금은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2025년

종로구, 안전도시 리빙랩 참여 기업 감사장 수여

[뉴스스텝] 종로구는 9월 22일 구청장실에서 인공지능(AI) 안전도시 리빙랩 사업에 필요한 음성감지 CCTV 3대(1,400만 원 상당)를 기증한 ㈜크랜베리에 감사장을 수여했다.AI 안전도시 리빙랩은 주민과 함께 범죄 우려가 큰 지역이나 야간 골목길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안전을 실험하는 사업이다. 비명이나 충돌음을 감지해 관제센터에 즉시 알리는 시스템을 도입,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