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3년 감귤품질검사원 2차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2:30:13
  • -
  • +
  • 인쇄
▲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2023년 감귤 품질검사원 위촉을 위한 2차 교육을 10월 31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감귤을 상품용으로 출하하려는 감귤 선과장에서는 품질검사원을 2명 이내, 자체 선별시설을 갖추고 택배 등을 이용하여 1일 300킬로그램 초과 직거래 하는 경우에도 품질검사원 1명 이내로 두어야 한다.

행정시장은 감굴품질검사원 대상자에 대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품질검사원에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수자에 한하여 감귤 선과장 별 품질검사원으로 위촉한다.

2차 교육은 지난 9월 진행한 1차 교육 미이수자 및 아직까지 품질검사원 대상자를 신고하지 않은 감귤선과장 및 택배 등 직거래 출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23년산 품질검사원 위촉을 위한 마지막 교육이 될 예정이다.

본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선과장에 대해서는 품질검사원을 위촉 할 수 없으며, 품질검사원이 위촉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귤 출하 시 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대상이 된다.

감귤품질검사원의 역할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제14조에 따라 상품용 감귤을 도외로 반출하려는 경우 품질검사원의 검사를 받고 출하연합회장에게 신고한 후 출하하여야 하며 품질검사를 이행하여 품질검사 기준의 상품에 해당하는 감귤에 한해서만 포장상자에 검사필 표기를 인쇄한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날인하고, 포장상자에는 규칙으로 정하는 품질표시를 해야 하며, 지정된 장소에서만 검사를 하여야 한다.

감귤품질검사원 의무 위반시에는 해당 감귤 선과장에서 비상품 감귤을 출하하거나, 감귤 포장상자에 품질표시를 하지 않거나, 품질검사를 하지 않고 상품용으로 출하하는 등 그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두 차례 이상 적발 시 행정시장은 그 감귤선과장의 품질검사원 전부를 해촉할 수 있으며, 품질검사원을 해촉한 경우에는 해당 선과장에 대하여 해촉일로부터 6개월간 품질검사원을 위촉하지 않는다.

품질검사원이 미 지정되거나 모두 해촉된 감귤선과장은 품질검사를 할 수 없으므로 이를 어기고 출하 시 출하량에 따라 과태료를 최대 1,000만 원까지 부과하게 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출하 감귤의 상품성 확보를 위해 감귤품질검사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발전산업의 안전 강화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논의를 위한 두 협의체 본격 가동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및'발전산업 정의로운 전환 협의체'의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두 협의체에서 발전산업 분야 안전 강화 및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에너지전환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는 '고 김충현

장흥군 디지털교재 ‘플레이스비’ 활용한 도로명주소 홍보

[뉴스스텝] 장흥군은 22일 부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쉽고 재미있는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도로명주소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플레이스비는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며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해 배우는 교육용 메타버스 프로그램이다.장흥군 관계자는

과천시 제안 '신혼희망타운 청약제도 개선안', 정부 건의안으로 채택

[뉴스스텝] 과천시가 제안한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청약제도 개선안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돼,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에 공식 건의될 예정이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22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과천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분양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이번 건의안에는 예비입주자 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