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김선빈-윤서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MZ 세대 役으로 활력! 전 세대 아우르는 특급 라인업 완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2: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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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김미숙(리마커블엔터테인먼트), 주진모(HB엔터테인먼트), 최대철(KBS), 조미령(본인), 김선빈(골드문), 윤서아(9아토엔터테인먼트)

[뉴스스텝]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김미숙, 주진모, 최대철, 조미령, 김선빈, 윤서아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특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앞서 진세연과 박기웅을 비롯해 김승수와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의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김미숙, 주진모, 최대철, 조미령, 김선빈, 윤서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공개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김미숙은 친절하지만 엄하고, 다정하지만 단호한 공 씨 집안의 맏며느리 나선해로 분한다.

나선해는 바쁜 며느리 대신 집안을 단단히 꾸려온 진정한 어른이자, 건강과 외모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 여전히 약사로서 활발히 일하고 있는 파워 슈퍼우먼이다. 김미숙이 집안의 정신적 지주인 나선해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해진다.

양지바른 한의원의 터줏대감 양선출은 주진모가 연기한다. 양선출은 한의사로서 자부심이 남다른 인물로, 신선하고 좋은 약재를 가장 우선시한다.

그는 젊은 시절 자신을 떠난 아내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으며, 자신의 고집과 권위 때문에 아내도 며느리도 떠났다 생각하고 그 죄책감을 마음 깊이 묻은 채 살아간다. 주진모만의 개성을 담은 순정 츤데레 캐릭터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최대철은 공정한의 동생이자 착하고 순진한 성정을 가진 공명정대한 의원의 재활치료사 공대한 역을 맡았다.

공대한은 가족을 위해 희생적인 자신을 이해해 줄 여자를 기다리다 마흔 중반에 순수한 희경을 만나 늦은 결혼에 골인했지만, 순탄치 않은 삶을 맞이한다. 최대철이 가족을 끔찍하게 아끼는 공대한의 서사에 어떤 연기 색을 입혀 풀어낼지 흥미를 자극한다.

조미령은 집안일이라면 질색하는 양지바른 한의원 실장 양동숙 캐릭터를 선보인다. 양동숙은 엄마가 집을 나간 뒤,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오빠의 끼니를 챙기고 집안을 도맡았다.

때문에 그의 인생 목표는 단 하나, 아들 민지후를 꼭 한의사로 만드는 것이다.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의 삶을 그려낼 조미령의 연기가 기다려진다.

극의 활력소를 불어넣는 MZ 세대 라인은 김선빈과 윤서아가 담당한다. 김선빈은 잘생기고 다정한 의대 졸업생이자 모델 지망생 공우재로 분한다.

천성적인 박애주의자이자 스윗한 공우재는 의대를 졸업했지만, 의사 국가시험에서 2년째 고배를 마시고 자책감과 압박에 시달린다.

김선빈은 드라마 ‘귀궁’, ‘옥씨부인전’, ‘고려 거란 전쟁’ 등으로 쌓아온 연기 스펙트럼을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아낌없이 풀어낼 전망이다.

윤서아는 제멋대로인 성격의 인플루언서 양은빈 역을 맡았다. 양은빈은 어릴 적부터 부족함 없이 자라 하고 싶은 건 반드시 했으며, 집안 분위기를 상관 않고 공우재를 좋아한다. 하지만 번번이 우재로부터 무시를 당하다가 그 이유를 알고 흑화하게 된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 ‘옥씨부인전’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윤서아가 김선빈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낼지 호기심을 돋운다.

제작진은 “김미숙, 주진모, 최대철, 조미령, 김선빈, 윤서아의 합류는 한 집안의 웃어른부터 손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결을 담아내며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완성할 것”이라며 “베테랑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와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어우러져 작품의 무게감과 활력을 동시에 전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한준서 감독과 ‘옥씨부인전’, ‘엉클’, ‘내 생애 봄날’ 등으로 탄탄한 집필력을 인정받은 박지숙 작가가 뭉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화려한 날들’ 후속작으로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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