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4년 재해예방 및 안전사고 최소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8 12: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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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토산지구)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2024년 재난안전 3개 분야에 총 697억 원(전년대비 23억 원 증액)을 투입하여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일상 속 안전 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건강·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침수 및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 최소화를 위한 재해예방사업(631억원)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사업(51억원) ▲시민의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 육성사업(15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사업 추진사항으로는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및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6개 분야 18개 지구) 등 63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사업별 투자상황을 보면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6개 지구에 152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상하모지구 등 3개 지구에 220억 원 ▲수산2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38억 원 ▲군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3개 지구에 13억 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5개 지구에 115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241억 원),신도 3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95억 원), 하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19억 원) 등 3개 지구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414억 원(국비 277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천미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위해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설득한 결과 지난해 12월 제주 최초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승격된 구간은 천미천 전체 28.98㎞중 서귀포시 지역인 11.33㎞ 구간으로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게 된다.

재난대응분야에 있어서는 재난안전상황실 기능고도화 사업(10억 원)을 완료하여 재난안전상황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 읍면 연계를 통해 현장중심의 신속한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화되는 이상 기후에 대비하여 ▲침수우려지역 CCTV 설치(1억 원), ▲노후 재난안전홍보 전광판・우량경보시스템 교체(7억 원), ▲재난 예・경보시스템 읍면 연계 사업(1억 원)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 정비사업(11억 원)을 투자하여 재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확대 구축하여 재난안전망을 견고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안전상황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상상황 모니터링 등 상시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재난안전홍보 전광판을 통해 기상정보, 자연재난 국민행동요령 등을 실시간 송출하고 있다.

생활안전분야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안전 교육 및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시민안전 교육 및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실시 ▲시민이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지역축제 및 하천 물놀이 위험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상반기 내 신속한 사업 시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재난 사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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