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차(茶) 고수들, 보성군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로 모여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12:26:01
  • -
  • +
  • 인쇄
세계차품평대회 등 5개 부문 품평·경연대회 8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 제10회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 포스터

[뉴스스텝] 보성군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보성세계차박람회와 함께하는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의 다채로운 품평·경연대회에 차(茶) 고수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녹차수도 보성’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축제 기간 중 대한민국 최고의 차 전문가를 선정하는 5개 부문의 품평대회와 경연대회가 열린다. △제12회 세계 차 품평대회, △제10회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 △제2회 티 퍼포먼스 경연, △티 아트 페스티벌 경연으로 모두 이달 8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제12회 세계 차 품평대회’는 2024년에 생산한 차 5개 부문(녹차 전통차, 녹차 기계차, 청차, 황차, 홍차)을 출품을 받아 오는 9월 7일 청소년수련원(중강당)에서 국내 전문 심사위원이 관능 평가(색, 맛, 향, 모양 등)를 통해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선정된 금·은·동상 15점은 전라남도지사상 등의 시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제10회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는 보성차를 베이스로 한 블렌딩 차(Tea&Etc /티, 허브, 플레이버)를 만들어 기한(8. 30. 18:00 도착분) 내 출품하면 된다. 금·은·동상 3점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전라남도지사, 보성군수 훈격의 상이 수여된다.

차 문화인을 위한 경연대회에는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 ‘제2회 티 퍼포먼스 경연’, ‘티 아트 페스티벌 경연’이 있다.

9월 7일 개최하는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2개 부문으로 차를 준비하고 차를 올리는 예술적인 면과 차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우수한 15팀의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교육지원창장상, 보성군교육지원청장상 등과 함께 150∼15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9월 8일 열리는 ‘제2회 티 퍼포먼스 경연’은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세계의 차문화를 형식에 구애 없이 15분 내외의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전통에 현대적 즐거움을 더한 ‘티 아트 페스티벌 경연’은 9월 8일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음료 2종(보성녹차, 차 음료)과 다식 2종 이상, 다화를 이용해 아름다운 찻자리를 연출하는 대회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가 끝나면 ‘오후의 티(Tea) 파티’로 이어져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도 1인 1만 원의 체험비를 내고 음악 공연과 함께 차와 다식을 즐길 수 있다.

보성군에서 열리는 품평·경연대회에 참가를 희망하거나,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행사장을 방문하기 전에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누리집을 확인하면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간담회는 노후화된 청소년수련관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시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

천안도시공사,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탁

[뉴스스텝] 천안도시공사는 23일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사와 공단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약 1,2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기부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시와 서산시의 수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공사와 공단은 앞으로도 재난·재해 대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달성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 개최

[뉴스스텝] 달성군은 지난 23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고령지사, 달성군보건소, 관내 재가노인돌봄센터 등 주요 서비스 제공기관과 군청 및 읍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논의하고, 각 기관이 제공할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나누었다. 각 기관은 이 계획에 따라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