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심속 올레길 하영올레 야간코스 개장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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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올레 야간코스 개장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주‧야간 서귀포시 원도심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빛의 하영’)를 신규로 개설하고,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 이틀에 걸쳐 개장 이벤트인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를 개최한다.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빛의 하영’은 기존의 하영올레 1코스와 2코스 일부 구간을 연결하여, 야간시간에 한 시간 이내로 서귀포시 도심 속을 안전하고 가볍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하영올레 밤마실' 코스이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천지동 남성마을회, 정방동 상가번영회가 함께하는『서귀포 달빛 하영걷길』은 ‘빛의 하영’ 코스 주요지점에 이벤트 및 포토존을 운영하고, 코스 종착점에서 기다리는 『야호(夜好)이벤트』는 이중섭거리에서 일대를‘춘자’의 디제잉쇼, 다채로운 거리 공연 및 이벤트로 채워질 예정이다.

보행자의 날인 11월 11일 오후 6시, 칠십리시공원 그라운드골프장에서 ‘빛의 하영’ 출발 기념식이 이루어지며, 독특한 서귀포의 야간경관을 감상하며 공원을 거닐고, 새롭게 재단장한 새연교 음악분수 및 레이저쇼, 이중섭작품을 예술로 그린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영올레 야간코스‘빛의 하영’은 지역의 명소와 상권을 연결하여 볼거리 및 먹을거리가 있는 야간관광 체험상품으로, 지역주민과의 상생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개설했다.

종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중섭거리, 서귀포매일올레시장(야시장), 아랑조을거리, 칠십리음식특화거리의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는데, 이에 정방동 상가번영회 등도 뜻을 같이하여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다만,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은 안전을 고려하여 참여자를 1일 300명(사전 250명, 현장 50명)으로 한정하여, 사전 예약을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존의 하영올레 3개 코스에 이어 야간코스인‘빛의 하영’ 개설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일상속 건강걷기길로서, 관광객들에게는 여행길로서 거듭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가을밤 도심속 이벤트인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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