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추자중,『전설 따라 추자도 한 바퀴』 그림책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5 12: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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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전설로 1학년 학생들이 쓰고, 그린 동화책 탄생하다
▲ 전설 따라 추자도 한 바퀴 그림책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추자중학교에서는 마을이해 교육의 일환으로 1학년 학생들이 추자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재구성하여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전설 따라 추자도 한 바퀴』라는 그림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1학기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설화와 함께 떠나는 추자 탐방”수업에서 9명의 학생들이 마을을 공부하기 위해 추자의 설화를 배우는 것에서 시작됐다. 추자에 전해 내려오는 옛날이야기들이 학생들의 상상력을 통해 되살아나 한 권의 그림 동화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모둠별로 5개의 전설을 동화로 재구성하여 그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고, 외국인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영어로 번역을 해서 내용을 구성했다. 학생들이 소개한 전설을 따라‘최영장군사당→ 순효각→ 묵리 처녀당→ 대왕산 용둠벙→ 예초리 엄바위’에 이르는 추자도 한 바퀴 탐방 코스가 탄생했다.

학생들이 직접 마을을 탐방하고,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마을의 전설이 친구들이 소개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익숙하게 여겼던 마을 공간이 학생들에게는 새롭게 인식되는 순간이었다.

1학년 학생들은“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잘 이해하고, 사람들에게 추자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한 권의 책으로 발간되어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 책은 추자면사무소와 여행자센터 등에 홍보, 비치하여 추자도를 알리고 이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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