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4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2: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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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물 에너지 미래를 水놓다!
▲ 2024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충주 탄금공원에서 열린 ‘2024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에 약 4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13번째를 맞은 페스티벌은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여 친환경에너지 전시회, 학술행사, Energy-Job 콘서트, 친환경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물 에너지, 미래를 水 놓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초·중·고·대학생, 많은 도민이 함께 참여하여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18일 개막식에는 페스티벌의 열기를 고조시키는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식전행사로 타악그룹 ‘난타동해’가 물 에너지를 상징하는 물난타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후 개식 선언, 개회사, 물 에너지 서예 퍼포먼스, 개막식 세레모니, 전시관 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물 에너지 중심의 충북과 충주를 담은 전시관”
'친환경에너지 전시관'은 친환경에너지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며 미래 에너지 정책의 비전을 도민들에게 전달했다.
'에너지 산업관'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여러 기관에서 수열, 수소, 태양광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 전시관을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행사장 밖 실외 공간에는 수소버스, 수소청소차량, 이동식 수소충전차량, 현대모비스의 넥쏘 전기차 등 수소 에너지 기반 차량이 전시되어 친환경에너지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했다.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심포지엄”
또한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적인 심포지엄도 이번 페스티벌의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였다.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에서 주관하는 ‘수소 신산업 육성 및 액화수소 인프라 핵심 안전기준과 기술동향 심포지엄’과 ‘수열에너지 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심포지엄’에서 약 200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소 신산업 육성 방안과 수열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전문가들은 수소와 수열에너지가 만들어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에는 특별히 도·시군의 에너지 정책 담당자 40여명이 모여 ‘에너지 담당 공무원 직무 연찬회’가 마련됐다. 이들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충청북도의 청정 클린도시 실현 사례를 발표하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차원의 실질적인 정책 방안 등을 고민했다.

“미래 일자리 창출의 플랫폼, Energy-Job 콘서트”
충주유네스코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Energy-Job 콘서트 행사에서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구직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250여명이 참여했다.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이미지메이킹’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유진테크놀로지, 풍산디에이케이, 그리너지, 다해에너지,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금강전기산업 등 6개의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별 채용설명회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취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취업 이벤트관에서는 △취업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플랫폼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친환경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행사”
페스티벌 곳곳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재난 안전 위기 대응 체험, 에너지 AR/VR 체험, 이동식 과학버스 체험, 탄소중립 인형 퍼레이드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관람객은 친환경 에너지를 실제로 보고, 듣고, 느끼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성욱 학생은(충북반도체고등학교, 2학년) “지구온난화가 문제가 되고있는데 이번 페스티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에너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고, 앞으로 에너지를 아껴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정선용 부지사는 “이번 페스티벌 행사에는 친환경에너지를 통해 모두가 함께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를 보급과 산업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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