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신속한 현장 대응 감사 편지·격려 물품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2: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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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소방서, 신속한 현장 대응 감사 편지·격려 물품 이어져

[뉴스스텝] 영동소방서는 최근 신속한 병원 이송과 화재 진압을 위해 노력한 소방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수혜자의 편지와 격려 물품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무주에 거주하는 80대 중반의 구급 수혜자 A씨는 지난 3월 22일 운전 중 코피가 나 갓길에 주차 후 휴지로 급하게 막아보았지만 20여 분간 그치지 않는 출혈로 인해 극심한 불안감을 느꼈다.

다행히 지나가던 다른 차량의 시민에게 도움을 받아 119에 신고했으며, 신고 10여 분 후 학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도착하여 응급처치와 함께 신속한 병원 이송으로 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A씨는 학산119안전센터에 방문했지만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소방교 박지현·안일수, 소방사 이민후)이 휴일이라 만나지 못해그 날의 고마움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편지의 내용에는 여생에 잊을 수 없는 고마운 소방공무원이 있다는 첫 글을 시작으로 당시 긴박한 상황과 함께 구급대원의 친절한 응대와 적극적인 병원 이송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다른 감사 편지와 격려 물품도 이어졌다.

지난 3월 30일 새벽 늦은 시각 영동읍 계산리 소재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고 접수 후 20여 분 만에 화재는 진압되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후 상가 관계자는 영동119안전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새벽 시간에도 신속한 화재 진압과 늦은 시간까지 잔화 정리에 고생한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간식을 전해 주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화재·구급 등 현장 출동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인데 감사하다는 연락은 큰 힘이 된다”며“앞으로도 영동소방서 모든 직원들이 강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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