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 공모 선정 2년간 국비 9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3 12:20:32
  • -
  • +
  • 인쇄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공모 선정…경남테크노파크 지원기관으로 선정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에서 시행하는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의 지역기업 지원기관으로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최종 선정되어, 2년간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는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예비수소전문기업 24개사를 발굴하고,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5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기업은 시제품제작, 지재권 획득, 기술이전 등 기업별 수요에 따라 지원분야를 자율선택 하여 물품구매와 서비스 비용을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고, 기업의 경영·기술·노무 등 애로분야 해결지원을 위한 전문가 1:1매칭, 현장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그간 경남도는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 도 자체적으로 수소 기업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사전 조사와 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국비 확보, 수소전문기업 선정, 도내 기업의 사업 만족도 상승 등의 성과를 냈으며, 이는 기존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과 기업의 지속적인 수요로 이루어진 선순환 구조가 확립된 결과이다.

특히, 2022~2023년에 추진한 사업을 통해 도내 24개사에 14억 원을 지원하여 지난해 12월에 6개사의 수소전문기업이 추가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도내 수소전문기업은 올해 2월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액화수소 밸브분야)과 킴텍(수소 용기 제조설비)이 추가 지정되면서 총 13개사로 늘었다.

또한, 매출증대 약 258억 원, 고용창출 43명, 시제품제작 19건, 국내외 인증획득 11건, 학술․박람회 부스참가를 통한 기업홍보 8건 등의 성과를 이끌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올해는 3개사 이상의 수소전문기업 추가 신청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수소기업 현장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규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수소기업을 지원하여,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3월 중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3~4월 경 공고를 내고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