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아름다운 기부로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12:25:42
  • -
  • +
  • 인쇄
성낙길, 최순향, 백지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 고향사랑기부제-성낙길님

[뉴스스텝] 2023년에 고향사랑기부로 성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기부자들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의 문을 두드렸다. ㈜한성기계설비 성낙길 대표가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대구에 사는 최순향 씨가 200만원, 서울에 사는 백지현 씨가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한성기계설비는 수문, 정화장치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3년 성주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성낙길 대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공감해 작년부터 성주군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을 맡아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성주군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 취임한 성주군 허윤홍 부군수의 배우자인 최순향 씨는 “남편의 고향이자 저의 제2의 고향인 성주에 작은 보탬이나마 될 수 있다면 영광이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성주군 재무과장의 자제인 백지현 씨도 “성주에 한평생 몸담은 아버지와 함께 고향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고향사랑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 지자체를 제외하고 전국 어디에나 기부가 가능하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소득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산불 특별법 국회 통과, 경북도의회 현장 의정활동의 결실 !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9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지난 4월 15일부터 5개월간 활동해 온 산불대책특별위원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법은 산불 재난과 관련한 국내 최초의 특별법으로, 기존 농·임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역공동체 회복까지 확대한

예천군 대표단, 수원특례시 방문해 우호 교류·상생 협력 강화

[뉴스스텝] 예천군 대표단이 수원특례시와의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수원을 찾는다.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회 의장, 경제농림국장, 총무과장 등 21명의 대표단은 26일 수원특례시를 방문해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만나 두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원음식문화박람회 개막식과 자매우호도시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교류의 폭을 넓힌다. 수원음식

화순군,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수상 직장부 복싱선수·임원단 격려

[뉴스스텝] 화순군은 9월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복싱선수·임원단을 초청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2025월드복싱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수상자 임애지 선수, 2025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은메달 수상자 국승준 선수, 제1회 금강주택배 전국대회 금메달 수상자 이건호 학생,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금메달 수상자 최준원 학생, 동메달 홍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