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 역량강화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12: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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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영향평가 전문가가 되다
▲ 고성군,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 역량강화 교육

[뉴스스텝] 고성군은 10월 28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어서와드림스타트실에서 청소년 성별영향 평가단 10명에게 역량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센터 정치학 박사 김은희 연구원을 초빙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퀴즈 방식으로 진행되며 생활 속에서 성역할의 고정관념과 일상 속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성차별적 문구,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광고 등을 사례로 들어 성차별적 요소를 찾았다.

또한 상황과 조건을 고려해 형평성에 맞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불평등해 보여도 진정한 평등이라는 생각을 가져보는 시간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남성과 여성 역할의 구분이 어디까지인가에 대해 논의하며 10대들이 바라보는 양성평등의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수업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화장실에도 바지, 치마, 파란색, 분홍색 등 성차별적 표현이 있어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면 좋겠다”라며 “친구들과 이런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오은겸 고성군 복지지원과장은 “이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청소년이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항상 깨어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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