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복지재단-이음봉사단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첫걸음, 재래식 화장실 개선 8가구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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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선사업

[뉴스스텝] (재)제천복지재단은 ‘디자인하우스’사업의 일환인 ‘재래식 화장실 ZERO화 사업’을 통해 8가구의 재래식 화장실 개선을 완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천시 17개 읍면동과 업무 협조를 통해 재래식 화장실 사용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시급한 취약계층 8가구를 선정해 추진했다.

지역의 초고령화와 주거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천복지재단과 이음봉사단(단장 이준석)이 협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및 도시 저소득층 노인들이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건강과 안전 및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재래식 외부화장실을 내부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면서 이동 동선에 안전손잡이 설치와 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이동 동선에 맞춘 안전한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개선했다.

제천복지재단은 2021년부터 추진한 ‘디자인하우스’사업을 통해 총 37가구에 대한 주거개선 사업을 진행했고, 그중 재래식 화장실 개선 가구는 19가구에 달한다.

이준석 이음봉사 단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단원들이 각자의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공사를 진행했으며, 재능기부로 인건비를 최소화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비용 및 자원연계 문제로 인해 사각지대로 계속 방치되고 있던 재래식 화장실 사용가구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순차적으로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거취약 노인에 대한 위생환경 개선과 안전생활 지원으로 지내던 곳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우리 지역의 에이징 인 플레이스 실현을 위해 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디자인하우스’, 노인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 및 일자리 창출을 만들어내는 셀프케어푸드 ‘다함께 찬찬찬’ 등 지역사회의 복지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복지재단과 관련한 정보는 제천복지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에도 제공된다.

기타 문의는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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