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낭만택시타고 달리는 횡성여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12:25:59
  • -
  • +
  • 인쇄
횡성군 관광택시운행자교육 완료 후 수료식 마쳐…
▲ 부릉부릉 낭만택시타고 달리는 횡성여행

[뉴스스텝] 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횡성낭만택시’가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를 마쳤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운행자 모집과 선발을 마치고, 이용객 만족도와 관광 안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15시간의 ‘횡성군 관광택시 운행자 교육’을 진행하여 이수 목표를 달성한 운행자에게 지난 10월 20일 수료증을 교부했다.

‘횡성낭만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규모 관광객이 횡성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택시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해 5대를 시범적으로 운행하며 횡성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운행코스는 추천코스 또는 자유코스이며, 운행요금은 시간당 요금제로 기본 3시간 75,000원, 4시간 100,000원, 5시간 125,000원, 6시간 150,000원으로 택시요금의 40%는 횡성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60%의 요금과 관광지 입장료, 주차비, 초과요금 등 기타 비용은 관광객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김성태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횡성은 관광지 간 이동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관광지에 접근하기가 불편한데, 횡성낭만택시가 여행객들의 불편을 해소하여 관광 수요 증대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