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인구·동산 해역에 해삼 전용초 82개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12:25:25
  • -
  • +
  • 인쇄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에 따른 해삼 전용초 82개 설치
▲ 양양군, 인구·동산 해역에 해삼 전용초 82개 설치

[뉴스스텝] 양양군이 현남면 인구와 동산리 해역에 고부가가치 수산물인 해삼을 양식하기 위한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 해삼 전용초 82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군은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해안 돌기해삼의 대량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2019년도부터 서식 공간을 조성해 왔다. 지난해 해삼 전용초 144개 설치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약 18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해삼 중간육성장인 해삼전용초 등 기반시설물 493개를 설치하고 해삼종자 약 739,000마리를 방류했다.

사업 5년차인 올해에는 해삼특화 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인구·동산리 해역의 적지조사를 한 바 있으며, 사업비 2억 6천 7백만 원을 투입하여 해삼의 서식·산란에 적합한 해삼 전용초 82개를 제작하고 지난 11일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서 군은 오는 12월 중 해삼 전용초 인근에 해삼종자 약 512,000마리를 방류하며 해삼 자원량 증대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해삼의 안정적인 대량 생산기반을 통해 해삼 양식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9회 부여연탄은행 재개식 개최

[뉴스스텝] 연탄은행 제18호점인 부여연탄은행(대표 고성래 목사)이 부여중앙성결교회에서 재개식을 열고, 2025년 겨울 연탄 나눔 활동의 시작을 11월 3일 알렸다.이번 행사에는 부여군수를 대신하여 김지태 문화체육복지국장 및 지역 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부여 만들기에 함께 뜻을 모았다.부여연탄은행은 지난 2007년 12월 개설 이후, 현재까지 부여군 16개 읍면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보령시, '2025 보령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 성료

[뉴스스텝] 보령시는 지난 1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5 보령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배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생활체육의 축제로 마련됐다.보령시 기관·단체팀(보령시청 등) 4개 팀, 관내 학교팀(단일팀 및 연합팀)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열정과 팀워크를 뽐냈다.보령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

보육의 진심이 하나로…강동구, 열정과 사랑으로 물든 2025 보육주간

[뉴스스텝] 강동구는 제4회 서울시 보육주간을 맞아 10월 27일, 29일, 31일 3일간 ‘보육인의 마음! 열정, 정성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보육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 보육주간’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보육‧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넷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22년부터 이를 기념해 보육교직원과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