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 1인가구 집중관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9 12:20:15
  • -
  • +
  • 인쇄
1인가구 18,000여가구 방문 실태조사로 보호대상가구 체계적 보호
▲ 속초시청

[뉴스스텝] 속초시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전수 실태조사에 나섰다.

본 조사는 최근 혼자 사는 세대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고독사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1인가구 중 위험군을 찾아 내 비극적인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함이며, 조사대상은 속초시 주소를 둔 20세 이상 1인 가구는 18,152가구이다. 이는 속초시 인구의 21.9%, 전체 가구수 대비 44%를 차지한다.

시는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전담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개별상담 및 보호체계 누락대상을 적극 파악하고, 1인가구를 중심으로 조사하되 사회적 연대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며, 다양한 시책 개발은 물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속초시 사회복지기관 시범 공모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되며, 조사결과를 기초로 속초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보호대상자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본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 등 위기가구 조기 발견과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 및 고독사 예방대책이 마련될 것이다.”라며, 시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