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체험지도사 양성으로 농촌 고령자 일자리 창출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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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사진

[뉴스스텝]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와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평군 농촌체험마을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지도사 신규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 관내 농촌체험마을에서 추천한 군민 및 각 마을 사무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령층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교육을 주관한 홍석기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사업에 대한 이해 및 동기 부여 △양평 농촌 주민의 농촌 현실 자각과 미래상 제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능력 향상 △체험마을 견학을 통한 견문 확대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양평 농촌체험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은 지역 고령층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이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한편, 양평의 농촌관광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양평농촌나드리는 오랜 기간 체험마을과 협력하며 운영 경험과 인력 양성 기술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체험지도사 배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체험 프로그램의 실무 능력 강화뿐만 아니라, 양평의 다양한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예비 체험지도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사)양평농촌나드리는 향후 수료생들의 인적 사항을 양평 관내 농촌체험마을에 공유해 5월부터 실전에 채용할 예정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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