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축제 ‘바가지 요금’ 근절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7 12: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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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부터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 고창군청

[뉴스스텝] 고창군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회 벚꽃축제부터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만들기에 나선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김철태 고창부군수를 단장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꾸리고 벚꽃축제 기간(29부터 31일) 바가지요금신고운영센터를 운영하며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에서는 축제장 먹거리 판매품목에 대한 가격표 게시, 적정가액의 책정, 중량 등 명확한 정보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불공정 상행위를 철저히 단속한다. 

특히 ‘먹거리 가격표’ 게시가 한층 강화된다.

축제장 메인출입구, 각 판매부스 외부 등에 표시되고 상인들의 임의적인 가격 변동을 막는다.

축제 기간에는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신고에 대한 현장대응과 관광객 민원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장 내 판매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위생· 친절서비스와 과다요금 청구, 끼워팔기, 불공정 행위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행했다.

김철태 고창군부군수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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