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보건소, 구급 대응 훈련에 구슬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12:20:32
  • -
  • +
  • 인쇄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뉴스스텝] 강화군이 30일, 강화문화체육센터(강화읍 소재)에서 관내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를 위한 구급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강화군보건소, 강화소방서 등 7개 유관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화문화체육센터 내 화재 및 폭발로 관람객 등 불특정 다수가 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먼저, 강화군보건소는 신속대응반 출동 요청을 받고 즉시 사고 장소에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했다.

이어 분류반・처치반・이송반으로 나눠 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분류해 응급처치를 한 후 병원별 수송 능력 현황을 확인해 환자를 이송했다.

무엇보다, 지역 재난 대응 기관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제 재난 상황을 조성한 훈련으로 진행돼 큰 도움이 됐다.

이 외에도 강화군 보건소는 ▲신속대응반 도상 훈련 교육 ▲소방서 합동 도상 훈련 ▲재난 현장 구급 대응 사전훈련 등 비상시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강화군 소방서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천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뉴스스텝] 과천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 온정 나눠준 원불교 과천교당에 감사"

[뉴스스텝] 과천시 중앙동은 지난 17일 원불교 과천교당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200kg(40박스)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원불교의 주요 기념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김치를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지연 원불교 과천교당 교무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집행 없는 남북기금 또 증액, '명분도 실익도 없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7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 예탁금이 수년째 집행 없이 누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20억 원이 증액 편성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해당 기금은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정수시설·양묘장·유리온실 지원 등의 직접 교류 사업 재원을 사전에 확보해두는 구조로,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