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재미있는 동화구연으로 초등학생 치매인식개선 효과 톡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0 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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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로 들려주는 치매인식개선 교육

[뉴스스텝]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동화구연과 독후활동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로 들려주는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야기로 들려주는 치매인식개선 교육'은 대정·안덕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6개 학교, 163명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인 송악도서관의 동화구연 동아리 “도란도란”팀 전문 강사를 위촉하여 유소년 눈높이에 맞춘 구연동화를 통해 치매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 극복하는 긍정의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두었다.

동화구연 후 아이들에게서 “치매 할머니처럼 기억이 사라지면 재밌는 게임 하는 방법이 생각 안 나서 막 화가 날 것 같아요.”, “할아버지가 기억을 못 해도 짜증을 내지 말고 계속 도와드릴래요.”, “치매 걸리지 않도록 아빠 술 많이 드시지 말라고 말씀드려야겠어요”,“어른들 기억이 깜박깜박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기억력 검사 받으시라고 얘기해 줄래요.”등 치매에 대한 다양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는 ‘치매파트너’캐릭터 ‘단비’열쇠고리 만들기와 단비상 시상식 등의 독후활동을 통해 치매 어르신을 배려하고 새롭게 배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주변에 알리는 파트너가 되고자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치매 도서를 통한 눈높이 치매인식개선 교육으로 치매 예방 및 극복 활동에 동참하는 치매파트너층을 유소년까지 확대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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