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시설 종사자 소진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2:20:16
  • -
  • +
  • 인쇄
인천사서원 소속 시설 18개소 종사자만 220여 명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조리원 등 다양한 직종 대상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강화종합재가센터 센터장과 팀장, 요양보호사가 지난해 4월 원예치료 프로그램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인천사서원 소속 시설 종사자의 수준을 높인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소속 시설 종사자 소진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소속 시설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직영 시설 3개소와 수탁 시설 15개소 등 사회복지 관련 시설 1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소속 시설 종사자는 220여 명으로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간호조무사, 조리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일한다.

먼저 전문상담가가 함께하는 1:1 심리상담 치료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올해 총 50회 지원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대상자 사망, 과격한 언행·행동 등으로 생기는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돕는다.

필요에 따라 한 사람당 최대 10회 상담받을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CBT), 대인관계 치료(IPT) 등 대상자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이어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종사자 교육은 지난해 22회에서 올해 24회로 늘렸다. 월 2회 이상 열린다.

세부 내용은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한다.

지난해는 공문서 작성법, 계약 실무, ChatGPT 활용법, CS 고객 맞춤, 스트레스 관리법, 미술치료 등을 마련해 352명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컨설팅’도 준비했다. 22회에 걸쳐 제안서 작성, 조직문화개발, 노무 등을 컨설팅한다.

이 외에도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생기면 1:1로 상담·지원한다.

또 최신 정보를 담은 재물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소속 시설에 배포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종사자들의 역량을 키우고 감정 소진을 예방하는 일이 곧 질 좋은 공공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다”며 “우리가 만드는 종사자 지원 체계가 인천의 사회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흥시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행복을 나누는 복주머니' 전달

[뉴스스텝] 시흥시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 24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30가구를 방문해 ‘행복을 나누는 복주머니’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이번 행사는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주머니에는 떡, 한우, 과일, 한과 등 명절 음식과 함께 파스, 마스크 등 의료용품이 포함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복주머니를 전

시흥시 봉우재나눔회, 추석맞이 사랑의 라면 40상자 후원

[뉴스스텝]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25일 추석을 앞두고 ‘봉우재 나눔회’로부터 라면 40상자를 기탁받는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후원받은 라면은 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봉우재 나눔회는 봉우재 마을 내 13개 업체 대표가 2018년부터 뜻을 모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는 단체다.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해피어스데이·대한적십자사 포천시 영북봉사회,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및 나박김치 나눔 행사' 진행

[뉴스스텝] 포천시 영북면에서 활동하는 ‘해피어스데이 영북봉사회’와 대한적십자사 영북봉사회는 지난 25일, 사랑의 손길 ‘정나눔’ 프로젝트–추석맞이 송편 및 나박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해피어스데이 영북봉사회에서는 '2025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박김치를 담가 준비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영북봉사회에서 송편을 마련해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