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원,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서 탄소중립 연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2 12:30:49
  • -
  • +
  • 인쇄
숲속 명상‧목공 체험‧산책로 걷기 등 체험 다양
▲ 전북 교원,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서 탄소중립 연수

[뉴스스텝] 전라북도 교육청 소속 교원들이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 및 산림바이오매스홍보관 일원에서 탄소중립 직무행사를 진행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고산자연휴양림을 찾은 교원들은 3일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의 이해와 산림환경 요소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알아가는 연수를 진행했다.

교원직무연수는 완주군과 고산산림교육센터 위탁업체(놀이교육공예협동조합 놀터)에서 주최했으며, 전라북도교육청 하반기 특수분야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됐다.

교원들은 고산숲에서 나무와 식물 이야기를 나누고,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숲속에서 싱잉볼 명상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에서는 탄소중립의 이해를 위한 카프라 놀이와 탄소중립 첫걸음 교구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숲속의 다양한 나무로 만든 목재의 종류를 배우면서 목공체험(우드버닝나무스케치)과 바른 자세로 휴양림 산책로 걷기도 체험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들은 이수증을 발급받았으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탄소중립 강의는 관리자 대상 집합연수나 학생 대상 단체 교육에도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나무와에너지,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이 호평받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