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반려동물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5 12: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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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보건소

[뉴스스텝] 서귀포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 및 농작업이 많아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한 진드기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SFTS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입고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며, 휴식 시 돗자리에 앉기, 귀가 즉시 세탁 및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이나 작업하기 전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4~6시간 효과가 있으므로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SFTS에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의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에 손상된 피부(점막)가 노출될 경우 2차감염 즉, 사람-동물 간 SFTS 전파(사람→동물, 동물→사람) 가능성이 있어 반려동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명률(전국 18.7%)이 높은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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