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 중장년 대상 '찬란한 글쓰기' 강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2:30:37
  • -
  • +
  • 인쇄
▲ 동두천시청

[뉴스스텝]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오는 5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시민을 대상으로 중장년층 맞춤형 글쓰기 강연 ‘찬란한 글쓰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6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작가 윤석윤이 맡아, 가족, 일, 친구, 여행, 노후 등 다양한 삶의 주제를 중심으로 글쓰기 코칭, 사례 분석, 소그룹 합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종료 후에는 참가자의 원고를 모아 문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찬란한 글쓰기’는 2023년 처음 시작된 이후 꾸준한 호응을 받아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21명이 직접 집필한 글을 엮은 문집 '인생을 돌아보며 삶을 기록하다'가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 문집은 도서관 장서로 등록되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글쓰기 교육을 넘어, 중장년층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도 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앞장선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이번에 개발한 위생

김해문화의전당, 소극장 뮤지컬 창·제작 허브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전당은 이를 기반으로 총 2억 2천 5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창·제작 뮤지컬 1편과 낭독 뮤지컬 쇼케이스 5편을 선보인다. 올해 쇼케이스 작품 중 1편을 선발해 다음 연도 소극장 뮤지컬로 제작

괴산군, 추산 폐교 활용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군은 지난 8일 오후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에서 ‘미래전략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 폐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폐교 8년 차에 접어든 추산 폐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