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양우산 이용한 ‘일산(日傘)걷기 프로그램’무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2:20:29
  • -
  • +
  • 인쇄
▲ 울산 동구청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7월 15일부터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걷기를 즐기는 관광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산(日傘)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맨발 걷기 명소로 급부상한 일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파랑길 8코스(염포산 입구 ~ 일산해변)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양우산을 무료로 대여하여 비가 오거나 무더운 여름날에도 걷기 운동을 즐기는 걷기 여행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우산은 일산해수욕장 해파랑 쉼터에서 간단한 신청서 작성 후 수령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시간(09:30~16:30) 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양우산은 1인당 1일 1개로 대여 횟수가 제한되어 있고, 프로그램 운영시간 내 반드시 반납을 해야 한다.

해파랑 쉼터는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무휴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9~18시, 주말 및 공휴일 9~17시이다.

동구 관계자는 “신라왕이 일산해수욕장에서 일산(日傘)을 펼쳐놓고 즐겼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일산해수욕장의 지명 인지도를 높이고 맨발 걷기를 즐기는 분들의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양우산을 내 물건처럼 소중하게 사용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반드시 반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