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정미~송악] 건설을 촉구 건의안 채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12:26:04
  • -
  • +
  • 인쇄
▲ 당진시의회,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정미~송악] 건설을 촉구 건의안 채택

[뉴스스텝] 당진 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32호는 주변 산업단지의 자원 수송과 물류를 담당하며, 일일 교통량이 3만 대를 초과하는 심각한 포화 상태에 있다.

이에 당진시의회에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정미부터 송악] 건설을 반영해야한다는 촉구에 나섰다.

당진시의회는 4일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상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정미부터 송악]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당진시의회에 따르면, 국도 32호 도로는 최근 5년간(2015년부터 2019년) 사망사고 8건, 중상사고 111건, 총 1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안전성과 편의성 및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당진시는 지난해 인구 17만 명을 돌파해 7조 1천억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는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해 앞으로 새로운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이 형성되어 해당 국도의 교통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조상연 의원은 “도로 안전성과 편의성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자원 운송과 물류 차량을 우회도로로 유도하는 적절한 교통량 분배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상연 의원은 “당진시가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충남도에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았고, 현재 충청남도 내 우회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자체이다”라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정미부터 송악]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한민국 정부(국토교통부)·국회·대전지방국토관리청·충청남도·충청남도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전북특별자치도, ‘2025 하우와우 미래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 2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은 2024년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추진된 지·산·학 협력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전북도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2기 과정을 운영했다.멘토–멘티 매칭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진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성과 시상금 지역사회 환원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그 결실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며 나눔 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직원 일동은 23일 정읍시장실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농촌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