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농한기 치매예방교실 참여자 10명 중 6명, 인지선별검사 점수 향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12: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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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한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
▲ 춘천시청 전경

[뉴스스텝] 농한기 치매예방교실이 겨울철 잠들어 있던 어르신의 기억력을 깨웠다.

춘천시보건소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농한기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추운 날씨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어 인지기능 능력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총 12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대상은 고탄, 광판, 당림, 방동, 서상, 지내의 보건진료소 주민이다.

간호사가 직접 주민을 방문해 다양한 인지 강화교구를 활용한 기억력 향상 교육과 치매 관련 상담을 했다.

또 교육 전후 인지선별검사(CIST)를 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

인지선별검사는 한국형 치매 선별검사로 2021년 1월 1일부터 전국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치매 선별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지남력(2문항/5점), 기억력(2문항/10점), 주의력(2문항/3점), 언어기능(2문항/4점), 시공간 기능(1문항/2점), 집행기능(4문항/6점)으로 총 13문항의 30점 만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력, 나이에 따른 기준 점수로 인지 저하를 확인한다.

검사 결과 농한기 치매 예방 교실 참여한 83명 중 53명의 인지선별검사 점수가 향상됐다.

보건진료소별로 보면 고탄은 35명 중 22명, 광판은 19명 중 10명, 당림은 2명 중 1명, 방동은 10명 중 8명, 서상은 8명 중 3명, 지내는 9명 중 9명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던 참여자들이 대면 집합교육을 통해 대인관계를 활성화하고, 소근육 운동, 치매 예방 체조, 건강 박수 등으로 신체기능 증진 및 정서적 지지를 해준 결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참여 대상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농한기에만 운영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라며“앞으로는 두뇌 건강 놀이책 교재의 난이도 차별화 등을 통해 대상자 수준별 운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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