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부적합농산물 513kg 폐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2:20:35
  • -
  • +
  • 인쇄
시장·대형마트·로컬푸드 농산물 2256건 대상 잔류농약 검사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부적합농산물 513kg 폐기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 38건, 총 513kg을 압류·폐기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거나 농약 허용기준을 자주 초과했던 품목을 위주로 서부·각화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2256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0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열무·쑥갓·부추·파 등 23개 품목 38건(부적합률 1.7%)이 잔류 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주요 부적합 농산물은 ▲열무(4건) ▲쑥갓(3건) ▲부추(3건) ▲상추(3건) ▲파(3건) ▲깻잎(2건) 등이다. 기준을 초과한 주요 농약성분은 ▲살충제 포레이트(6건) ▲살균제 디니코나졸·프로사이미돈(3건) ▲제초제 펜디메탈린(3건) ▲살충제 뷰프로페진(3건) 등으로 나타났다.

잔류농약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에 따라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한 달간 출하를 제한시켰다. 또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도록 조치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장마 이후 무더위로 병충해 발생 증가에 따라 농약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주·야간 철저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주시,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우수기관 수상

[뉴스스텝] 양주시보건소가 최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성과대회’에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성과대회는 모바일 보건소시스템을 활용해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로, 양주시는 어르신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양주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 AI·영어·웃음치료사 등 교육 수강생 모집

[뉴스스텝]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은 29일부터 31일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 웃음치료사, 영어 등 ‘2026년 제1차 정기·장기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정기교육은 가정에서 즐기는 홈베이킹 등 조리 분야(6개) 기초 코바늘 감성 가득 손뜨개 등 기술 실용 분야(2개) 생성형 AI활용 교육 등 정보화 분야(6개) 공경매 절차 및 권리분석 등 인문 교양 분야(2개) 아름다운 손글씨 한글

용인특례시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 2025년 경기도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최근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17일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지난 2023년 경기도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데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위원회는 올 한 해 마북천 일대에서 정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