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강풍 비상대응 체제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1 12:20:22
  • -
  • +
  • 인쇄
강풍특보 발효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총력대응
▲ 새벽 상황판단회의

[뉴스스텝] 강원 동해안에 발효된 강풍특보로 12일까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70km/h(20m/s), 산지 90km/h(2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속초시가 강풍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우선 속초시는 4월 11일 새벽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대응과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강풍 대처 위기경보를 ‘주의’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비상 1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1일 오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 재난부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전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피해상황 접수 및 현장 대응 중이다.

특히 시설물 파손, 가로수 쓰러짐, 위험물 날림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건조경보로 산불위험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통한 속초시 관내 산불취약지역 감시활동을 전면 강화하는 한편 공무원, 진화대, 사회단체 및 마을통장을 활용하여 마을 내 소각행위 및 흡연행위 등을 집중 순찰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급작스런 강풍으로 많은 피해가 접수되고 있고, 산불 위험성도 높아짐에 따라 현장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