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온평에 온며들고 혼인지愛 빠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2 12: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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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인지에서 잔치햄수다, 잔치먹으래 옵써

[뉴스스텝]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마을회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온평리 일원(혼인지~황루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찬 제12회 혼인지축제를 개최한다.

혼인지는 탐라국 개국신화의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 삼공주와 만나 혼인한 곳으로, 이번 축제는 혼인지라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부각시키고 삼신인과 삼공주의 혼례 재현 및 혼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주만의 고유한 잔치이다.

15일에는 축제를 알리는 혼례행렬(퍼포먼스, 풍물패길트기)부터 시작된다. 혼례행렬은 온평리 전주민 참여하여 삼신인이 삼공주를 맞이하는 장면과 결혼식 장면을 황루알에서 혼인지까지 재현하며 행렬하는 것으로 진귀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개막식, ▲축하공연, ▲삼공주 추원제, ▲전통혼례(리마인드 웨딩 1팀), ▲민속경기(제기차기, 투호게임)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6일에는 ▲열운이 혼례(서민혼례), ▲한국전통공연, ▲마을제 재연, ▲향토음식경연, ▲온평리 주민 공연, ▲폐막식 등이 운영된다.

혼인지축제는 매년 축제를 거듭할수록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되고 있으며, 온평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향토음식경연을 진행하여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혼인지축제를 주관하는 현관수 온평리장은 “깊어지는 가을 혼인지 마을에서 탐라의 신화와 전통 혼례문화가 결합된 이색적인 체험으로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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