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소리박물관 x 노올량 '섬 아리랑' 선보임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2:30:41
  • -
  • +
  • 인쇄
사라져가는 향토민요를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인생을 담은 새로운 아리랑 제작
▲ '섬아리랑' 프로젝트 선보임 행사 홍보물

[뉴스스텝] 서울우리소리박물관(종로구 율곡로 96)은 음악공장 노올량과 함께 '섬아리랑' 프로젝트 선보임 행사(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으로, 잊혀져가는 향토민요를 전승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첫 민요 전문 박물관이다. 창덕궁 앞에 위치하며, 다양한 전시·교육·문화행사 등을 진행한다.

노올량의 '섬아리랑'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년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올해 5월 한달여간 전남도 병원선(病院船)과 협업하여 지역 섬 주민들을 방문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만든 아리랑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10월 26일부터 3년간 서울우리소리박물관 1층 테마전시공간(NFC 체험존)에서 노올량의 '섬아리랑' 프로젝트 영상(7편)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2024년 '섬아리랑' 프로젝트는 음악공장 노올량이 직접 방문한 사도, 송여자도, 송도, 상태도와 중태도, 그리고 하태도의 어르신들과 함께 만든 아리랑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섬 아리랑' 프로젝트 진행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사진 및 음원, 영상 감상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공연은 10월 26일 14시, 16시에 2회 진행(예약필수)되며, 사진전시회는 11시~18시, 영상감상회는 09시~18시에 진행된다. 전시회 및 감상회는 별도의 예약 없이 감상 가능하다.

'섬아리랑' 프로젝트 공연 관람은 10월 17일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외에도 당일 현장 접수(회차별 10명)도 가능하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노올량의 '섬아리랑'선보임(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새로운 아리랑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라며, “완연한 가을,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 공연, 사진전시, 영상감상 등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