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소득기준 상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2 12:26:08
  • -
  • +
  • 인쇄
한부모 52% → 58%, 청소년한부모 60% → 65% 까지 아동양육비 지원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여성가족부 고시 개정으로 10월 1일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52%에서 58%, 청소년한부모의 경우 60%에서 65%로 상향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득기준 상향은 한부모 가족이 가족기능을 유지하고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한부모가족의 급여 보장성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 한부모 가족인 경우, 3인 가구 중위소득 52%(소득인정액 2백18만1천원)에서 중위소득 58%(소득인정액 2백43만3천원)▲ 청소년 한부모인 경우, 3인가구 중위소득 60%(소득인정액 2백51만7천원)에서 중위소득 65%(소득인정액 2백72만7천원)로 상향되어 보장대상자가 확대된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52%이하 월 20만원, 52%초과 58%이하는 월 10만원, 청소년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60%이하 월 35만원, 60%초과 65%이하는 월 25만원 지원된다.

또한, 9월말까지 한부모가족은 3,123명․ 53억8천9백만원, 청소년 한부모가족은 37명․5천2백만원이 지급됐으며, 정기급여는 매월 20일에 지급된다.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소득기준 상향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두터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을 시 언제든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한부모가족 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11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2025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4개 특성화고(김해건설공업고·김해생명과학고·김해한일여고·진영제일고) 학생들과 청년, 그리고 중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해 진로와 취업을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2025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영천시의회는 11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권기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권기한 의원은 보현산댐 관광벨트 활성화 및 화북면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하여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 주변 식당 및 숙박시설 부족의 문제로 재방문객 증가보다는 일회성 관광으로 끝나는 실정

오산시, 가정보육어린이 대상 '건강과일 공급사업' 추진

[뉴스스텝] 오산시는 지역 내 미취학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가정보육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가정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현금)를 받고 있는 가정보육 가정에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농가 소비 확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신청은 오는 9월 19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오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