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3년 보통교부세 7조 1,222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4 12:30:16
  • -
  • +
  • 인쇄
지난해보다 1조 2,198억 원(20.67%)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는 2023년 도(본청)와 시ㆍ군 보통교부세로 총 7조 1,2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5조 9,024억 원에서 1조 2,198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도 본청은 1조 2,652억 원, 18개 시ㆍ군은 5조 8,571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도와 시ㆍ군이 올해 확보한 보통교부세는 지난해 대비 20.67% 증가한 규모로, 도 본청은 지난해 1조 1,091억 원에서 1,561억 원이 늘어나 14.0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18개 시ㆍ군은 지난해 4조 7,934억 원에서 1조 637억 원이 늘어 22.19%가 증가했다.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 총액의 19.24% 가운데 97%를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 행정 수행경비의 재정 부족액을 기초로 산정하여 교부하고 있으며,

사업 목적에 따라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 및 특별교부세 등과 달리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역현안 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이다.

강원도는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18개 시ㆍ군과 함께 교부세 산정을 위한 신규수요 발굴과 기초재정수요 분석을 강화했으며, 재정 방만 운영에 따른 패널티(감액) 방지를 위해 재정 집행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왔다.

강원도는 2023년도 국비 9조원 시대를 열게 된 것과 동시에 사상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올해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도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강원도의 열악한 재정력을 감안하여 각종 통계관리를 철저히 하고, 신규수요를 적극 발굴하여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수도권 기업 모시자” 서울서 ‘충남 세일즈’

[뉴스스텝]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40조 원 돌파를 넘보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수도권 기업 확대 유치를 위해 ‘현장 영업 활동’에 나섰다.이 자리에는 120여 개 기업이 참여, 1개 기업과 500억 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5개 기업으로부터 640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받아내며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도는 3일 서울 국민일보 빌딩에서 수도권 및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민선

충주시보건소, 봉방동 ‘우리동네 치매검진날’ 운영

[뉴스스텝]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방장골 경로당을 시작으로 봉방동 치매안심마을 11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우리동네 찾아가는 치매검진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현장 중심의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특히 검진부터 진단, 사례관리까지 한 번에 연계되는 원스톱 치매관리체계를 강화해,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도모할 계획이

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강화군 채용박람회 연계 제대군인 순회상담”실시

[뉴스스텝]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 10. 30. 인천시 강화군 강화문예회관에서 진행된 강화군 채용박람회와 연계하여 국군장병 및 제대(예정)군인을 대상으로 취업지원과 전직지원사업 안내를 위한 순회상담을 실시했다.‘찾아가는 제대군인 순회상담’은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가 각 군부대 및 원거리에 거주하는 제대(예정)군인들을 대상으로 국가보훈제도 및 제대군인 전직지원제도를 소개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