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도시 선정 막판까지 최선 다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2:20:21
  • -
  • +
  • 인쇄
88올림픽 유산 등 기존시설을 100% 활용해 지속가능한 ‘흑자 올림픽’ 자신
▲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우측 세 번째) 대한핸드볼연맹을 방문해 서울시의 올림픽 유치 의지를 피력하고 원종호 부회장(좌측 두 번째), 정규오 사무처장(우측 첫 번째) 등 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시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선정을 앞두고, 유치 성공을 위해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24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은 종목별 중앙경기연맹을 방문하여 서울의 올림픽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 경기연맹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대한핸드볼협회, 대한산악연맹을 포함해 총 12개 협회·연맹 관계자를 직접 만나 서울의 올림픽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과 경제·문화적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경기연맹과 체육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올림픽 유치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88올림픽 유산을 비롯한 기존 시설과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등 이미 추진 중인 민자사업을 활용함으로써 ‘흑자올림픽’을 실현하여 지속가능한 올림픽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렇게 올림픽 개최로 발생하는 경제적 수익을 체육계에 환원하여, 선수 발굴·육성과 스포츠 인프라 확대·개보수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25일 오후 대한수영연맹을 포함한 11개 중앙경기연맹에 방문하여,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선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체육계, 정부, 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2036 하계올림픽 최종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는 오는 2월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