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부터 기업까지 각양각색 온정... 성북구 종암동 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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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암동 새마을부녀회,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장애인가구 대상 삼계탕 나눔행사
▲ 개인부터 기업까지 각양각색 온정... 성북구 종암동 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가 폭염을 맞아 취약계층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종암동 새마을부녀회 삼계탕 나눔은 개인과 기업의 기부도 함께해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

㈜한영디앤씨의 한영관 대표가 하림닭 200수를, 신정희 주민자치회장이 절편 200여개를 지원하며, 마을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에 동참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똘똘 뭉친 종암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새벽부터 모여 몸에 좋은 약재로 육수를 직접 끓이고 생닭을 손질해 삼계탕을 만들고 겉절이와 떡도 만들었다.

만들어진 삼계탕 등 음식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130가구에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최근 물가가 많이 올라 삼계탕을 사 먹기에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삼계탕과 음식을 먹게 되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라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살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 분들과 따듯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한영디앤씨, 신정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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