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시사철 볼거리 넘치는 월드컵·선유도공원… 시민자원봉사자가 안내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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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관심있는 만 20세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가능, 선발 시 역량교육 후 투입
▲ 2024 월드컵·선유도공원 자원봉사 모집공고문

[뉴스스텝]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시민과 함께 하는 공원 운영을 위해 4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월드컵공원 24명, 선유도공원 6명, 총 30명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과 선유도공원은 매립지와 정수장을 재생한 환경재생공원으로 연중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자 재생공원 벤치마킹을 위해 내외국인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공원 모두 체험형 생태프로그램 및 전시·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월드컵공원에서는 공원역사와 신재생에너지시설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공원내 자원봉사는 전시·홍보관 등에서 근무하면서 공원을 설명하거나 안내하는 것이 주된 역할인데, 희망시에는 어린이날 등 행사 또는 생태학교 등 일부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도 있다.

자원봉사자 신청자격은 만20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로, 주 2회 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하고 활동 장소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관련 경험이 있거나 외국인 관광객 응대가 가능한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사전에 자원봉사 관련 역량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 후, 공원별 희망지(월드컵공원 이야기관 및 4개 프로그램실, 선유도공원 전시관)에서 2년간 활동하며 자원봉사시간 인정 및 소정의 활동비도 받는다. 그리고 연말 활동 우수자에게는 캠핑장 또는 파크골프장 무료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신현호 소장은 “공원의 자원봉사는 시민들이 직접 공원을 안내하고, 공원의 가치를 사람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며 “역량 있고 열정 넘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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