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K-야시장’ 선뵌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2: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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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27일 매주 土 군분로 야시장 운영
▲ 군분로 야시장 사진

[뉴스스텝] 광주 남구는 오는 9월에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매주 토요일마다 무등시장 군분로 일대에서 ‘K-야시장’ 운영에 나선다.

특히 이번 대회가 지구촌 사람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세계 각국의 선수단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7가지 음식 및 지역 먹거리를 비롯해 K-POP 댄스와 전통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2025 세계양궁선수권 및 장애인 양궁선수권 대회가 오는 9월 5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군분로 글로벌 토요 야시장은 매주 토요일인 9월 6일부터 13일, 20일, 27일까지 총 4일간 열린다.

토요 야시장의 주제는 ‘광주의 밤, 활짝 열리다’로, 무등시장 입구에서부터 월산동 신우신협 본점까지 1.1㎞ 구간에서 불을 밝힌다.

야시장이 열리는 동안 군분로 일원에서는 각종 공연 무대와 향토음식 및 글로벌 푸드존, 전통 놀이 및 체험‧기념품 판매존, 특별행사존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공연‧무대존에서는 K-POP 댄스와 광주‧전남 여성 댄스팀인 KJN 파워댄스를 비롯해 국악과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 공연, 사직동 통기타 거리 가수 공연,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향토음식 및 글로벌 푸드존에는 군분로와 무등시장 상인이 참여하는 로컬 먹거리 점포 50곳과 세계 각국의 음식을 판매하는 글로벌 먹거리 점포 6곳을 선보이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점포도 운영한다.

또 전통놀이 및 체험‧기념품 판매존에서는 광주콩센터와 빛고을 공예창착존, 펭귄마을 공예거리 입주공방 작가, 남구가족센터, 이마트 봉선점, 사회적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떡 메치기와 도자기, 금속, 종이,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별행사존은 광주 관광을 위한 다채로운 특별 무대로 채워진다.

무등산 보리밥과 주먹밥, 상추 튀김 등 광주 대표 7가지 먹거리 시식 코너를 운영하며, 광주를 상징하는 관광기념품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양궁 테마 체험, 깜짝선물 증정을 위한 룰렛 이벤트, 고추마켓(벼룩시장) 등이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해 군분로 토요 야시장을 처음으로 열었는데, 광주 시민들께서 엄청난 관심을 보내주셔서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그 성원에 힘입어 올해 더 큰 무대를 준비할 수 있었고, 광주의 이름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K-야시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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