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송이’ 7일 첫 공판 시작으로 본격 출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8 12: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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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송이 첫 공판 80.54kg 수매…1등급(1kg) 822,500원에 낙찰
▲ ‘양양송이’ 7일 첫 공판 시작으로 본격 출하

[뉴스스텝] 임산물 최초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함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양양송이가 지난 7일 첫 공판을 시작된 가운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송이 첫 공판은 지난해 공판 개시일이였던 9월 6일보다 하루 늦은 7일부터 진행됐다.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올해는 기후여건이 좋아 예년보다 빨리 송이출하가 시작됐으며, 채취량도 많아 추석특수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송이 공판은 산지로부터 채집된 송이를 양양속초산림조합 지하 공판장에서 매일오전 9시부터 거둬들여 오후 4시 30분에 입찰을 개시한다.

공판장에서는 송이 외에도 능이와 고무버섯 등 수요가 높아진 기타 임산물도 함께 입찰이 진행된다.

당일 출하된 송이를 크기와 모양에 따라 1등품~4등품, 등외품으로 선별해 금색, 은색, 동색, 주황색의 띠지를 붙인다. 선별된 송이는 등급별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해 최고가격 투찰자에게 공급된다.

올해 첫 공판에서는 80.54kg의 송이가 수매됐으며, 최고 등급인 1등급의 경우 8.28kg의 물량이 확보되어 822,500원에(1kg 기준)에 낙찰됐다.

송이와 함께 공판을 진행한 능이는 114.43kg이 수매되어 1등급이 kg당 122,110원에 낙찰됐으며, 고무버섯은 35.34kg을 수매해 kg당 21,500원에 낙찰됐다.

양양송이 공판가는 양양군 관광홈페이지(재미있는 양양) ' 송이축제(맨 하단)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양양송이 공판량을 보면 2019년 7,606kg, 2020년 7.943kg, 2021년 2,948kg이다.

또한 올해 양양송이축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양양 남대천 둔치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송이는 물론, 양양의 농․수산물과 일반버섯 등이 대규모로 유통․소비되는 로컬마켓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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