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을 새롭게 그리는 ‘디지털 도화서’ 문을 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1 12:20:05
  • -
  • +
  • 인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 콘텐츠 제작 공간 디지털 도화서 개방(6월 21일)
▲ 디지털 도화서 오픈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조성된 ‘문화유산교육 콘텐츠제작 스튜디오’를 학생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도화서’로 이름을 바꾸고, 공간을 재구성하여 디지털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학습·공유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디지털 도화서’는 콘텐츠 기획 회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 및 사진·영상·3D·실감형 콘텐츠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공간 등으로 재구성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영상 촬영에만 사용했던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이 공간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은 물론 부여군 청소년에게도 개방하여 기존 교육과정에서 담지 못하는 디지털 관련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여지역 내 기관과 협업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국가유산 콘텐츠를 경험하고 직접 제작하는 등 국가유산을 확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자 한다.

공간은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 공존 공간은 아이디어 회의 및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간이며, ▲ 창작방앗간은 생성형AI, 게임엔진을 활용한 3D 콘텐츠,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 이메리얼룸은 사진 촬영 공간, 유튜브 촬영 공간과 1인 영상 강의 제작 시스템을 갖추어 혼자서도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디지털 도화서’의 개방시간은 평일(월요일∼금요일,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디지털 도화서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디지털 도화서’를 통해 학생에게는 진로 탐색 및 창업 아이디어를 구현할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민에게는 국가유산 콘텐츠를 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등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통일부, 평화공존의 새로운 한반도 길 모색

[뉴스스텝] 통일부는 9월 18일~19일, 양일간에 걸쳐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공존으로의 전환(Toward Peaceful Coexisten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Northeast Asia)’을 주제로 '2025 국제 한반도 포럼(Global Korea Forum, ‘GKF’)'을 개최한다. 동 포럼은 2010년부터 통일부가 개최하고 있는 1.5트랙 국제회의

보건복지부, 수원 KT위즈파크 장애인 관람환경 현장 점검 실시

[뉴스스텝]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9월 17일 오후 5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방문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스포츠 경기장의 장애인 관람석 임의변경 사례와 관련하여 법정 편의시설 설치·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

산업부, 유망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지원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및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제19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9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개최했다.금번 투자설명회에는 후속투자를 희망하는 유망 바이오기업 10개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스마일게이트인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