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드컵공원 난지비치 워터파크에서 무더위 싹! 신나는 여름을 보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12: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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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대형 풀장에서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매직서커스 공연과 영화 관람 즐길 수 있어
▲ 난지비치 워터파크 포스터

[뉴스스텝]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멀리 피서를 떠나는 대신 도심 속 서울의 공원에서 쿨(cool)하게 피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가 강력 추천하는 한여름 더위 극복 프로그램 '난리법석 난지비치 워터파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난지비치에 펼쳐진다. 본행사 주간(12:00~18:00)에는 물놀이 프로그램과 책정원이, 야간(19:30~22:00)에는 매직 서커스 공연과 영화 상영이 운영돼 어린이들의 여름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난리법석 난지비치 워터파크'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두 개의 대형 풀장이 가설된다. 대형 풀장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을 위해 미스트터널과 이동식 워터분수, 미니 수영장도 설치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적인 물놀이뿐만 아니라 난지 낚시터, 물총 컵 쓰러트리기, 아슬아슬 물넘기기 등 다양한 챌린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물놀이 시설은 12시부터 18시까지 총 6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안전을 위해 매 회차 45분 운영하고 15분 휴식한다. 별도 예약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나, 많은 인원이 몰릴 경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열대야를 잊고자 공원을 찾은 야간 방문객을 위해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서는 마술쇼와 마임, 서커스 등 흥미로운 '시끌벅적 매직서커스'(19:30~20:00) 공연을 선보이고, 공연이 끝난 후 온 가족이 함께 보며 웃고 즐길 수 있는 '야(夜)단법석 영화관'(20:00~22:00)을 준비했다.

'시끌벅적 매직 서커스' 공연은 3일간 박현우 마술사와 함께한다. 8월 2일에는 비둘기, 카드, 로프 등을 이용한 ‘마술공연’, 8월 3일에는 가방과 풍선마임, 앵무새 묘기를 보여주는 ‘마임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8월 4일(일)에는 공과 불을 사용하는 저글링과 사다리 밸런싱 등의 ‘서커스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夜)단법석 영화관'은 8월 2일 ‘마당을 나온 암탉’, 8월 3일 ‘인사이드 아웃’, 8월4일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가 상영되며 방문객 모두가 함께 시청 가능한 전체관람가 영화로 서울시민들에게 여름밤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책읽는 서울정원’ 사업과 연계하여 본 행사장에 방수책을 비치해 물놀이도 즐기고,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도록 '북적북적 책읽는 서울정원'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8월 3일~17일까지 매주 토요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운영 중인 ‘책읽는 서울정원’은 청량한 나무 그늘 아래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서 공간을 조성하여 책을 비치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방수책도 함께 비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방문객을 위한 편의 공간을 제공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20명 내외의 안전요원과 구급차와 의료부스를 상시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휴게공간과 탈의실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부스가 설치되며,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전역에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우천 등 상황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 또는 취소될 수 있는 만큼 서울의공원 누리집과 서울의공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행사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여름 어디로 피서를 떠날지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곳곳의 주요 공원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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