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행복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 레플리카 체험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2:20:38
  • -
  • +
  • 인쇄
르누아르의 일생을 6개 분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 함안문화예술회관, 행복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 레플리카 체험전 개최

[뉴스스텝]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르누아르의 레플리카 체험전’을 오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상주의 화가로 손꼽히며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붓놀림으로 당대 여성과 사람들의 일상을 경쾌하게 화폭에 담아 많은 작품을 남겼다.

색채의 마술사라고도 불렸던 르누아르의 작품 속 삶의 기쁨과 즐거움은 보는 사람에게 또 다른 삶의 환희와 행복을 전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르누아르의 작품들을 원화와 같은 사이즈, 질감, 색감으로 제작된 레플리카(Replica) 작품을 통해 르누아르만의 고유한 질감과 색감을 더욱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플리카(Replica)란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작품을 말하며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한 것으로 현재에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형태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르누아르의 일생을 6개 분야로 구성했다. ‘화가로서의 시작’, ‘르누아르와 인상파 친구들’, ‘일상 속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여행, 화가로서의 전환점’, ‘인상주의와 결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고통을 이겨내는 힘’으로 구분해 선보인다.

또한 더욱 쉽고 재밌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안내인(도슨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말 운영(1일 3회)으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플라워 · 명화 포토존과 자화상 그리기, 컬러링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꽃피는 봄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나들이도 하고 평소에 볼 수 없던 르누아르 작품들을 관람하며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