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 무더위도 날린 '예술아 놀자'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2:25:47
  • -
  • +
  • 인쇄
무대 위 객석 설치해 출연자와 관객이 교감하는 참여형 공연
▲ 익산예술의전당, 무더위도 날린 '예술아 놀자' 성료

[뉴스스텝] 익산시립예술단의 예술체험무대 '예술아, 놀자'가 사전 예약 시작 한 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인기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60분에 걸쳐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예술아, 놀자' 공연을 진행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올해로 3회째인 '예술아, 놀자'는 익산시립예술단이 무대 위에 객석을 설치해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교감하는 '관객 참여형' 문화공연이다.

무대 위에 특별한 객석에서 관객이 됐다가 주인공이 되기도 하면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예술체험의 장(場)을 선사했다.

1부에서 익산시립합창단이 노래하며 친구 나래를 구하자는 내용의 합창 공연으로 관객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익산시립무용단과 익산시립풍물단이 합동공연 하는 2부에서는 친구를 구하고 다 같이 노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 진행돼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부송동에서 온 한 어린이 관객은 "공연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여러 친구와 함께 공연을 즐기고 참여도 할 수 있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시민이 특별한 문화체험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더 많은 예술체험형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특별전 연계 추모 헌다례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윤현진 선생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된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윤현진 선생(1892~1921)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귀국 후에는 대동청년단에서 활동하고, 의춘학원(宜春學院)을 세워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춘상행(宜

함안군, ‘조림,숲가꾸기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9월 10일 함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조림·숲가꾸기 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함안군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산림법인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은 관내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사례

경북도, 신세원 발굴 선도적 추진위한 학술회 개최

[뉴스스텝] 경북도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재정을 적극 살리고 환경개선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방안 학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회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도가 의뢰한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방세연구원에서 수행해 마련한 자리로서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제안 채택 이후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학술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