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에서 만나는 미디어아트 세상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올해 두 번째 전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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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협력전, 네이처 프로젝트전, 일러스트×모션그래픽 공모전 차례로 선보여
▲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시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역 뒤편 만리동광장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 '서울로미디어캔버스'가 6월 21일부터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따뜻하고 사랑이 담긴 이야기와 풍경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영상 콘텐츠 등 전자 빛으로 이루어진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전시플랫폼(29m×7.7m)으로 매일 저녁 18~23시, 전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작품을 상영한다.

2017년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건물 상단에 설치된 이후 신진예술가 지원 공모전, 애니메이션전, 문학가 협력전, 기관 연계전 등 현재까지 총 724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6월 21일 시작되는 올해 두 번째 미디어캔버스 전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매일 저녁 선보이게 된다. 뮤직비디오 협력전 ▴네이처 프로젝트전 ▴일러스트×모션그래픽 공모전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앱을 이용하면 전시 설명과 사운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보다 풍성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뮤직비디오 협력전'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보은 작가, 프로젝트오지와 협력해 제작한 영상·미디어 전시를 선보인다.

‘보은’ 작가는 고유한 색감과 신선한 방식을 통해 우리 일상과 항상 곁에 있는 ‘작고 평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프로젝트오지’는 바쁘게 살아가는 순간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 'Day'와 'Maze'를 선보인다.

다음으로 올해 ‘네이처 프로젝트’ 1차 공모에 당선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네이처 프로젝트전'은 ‘자연’ 또는 ‘사계절’을 주제로, 자연에 대한 작가의 예술적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양지예·김나연·김경필·유지윤·강유라 작가가 자연과 인간과의 조화,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 등 자연의 의미에 접근하는 각자의 독특하고 다양한 시선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러스트레이터와 모션그래픽 기관이 협력하여 선보이는 '일러스트×모션그래픽 공모전'은 친근한 일러스트를 소재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에는 살아가며 함께 ‘동행’하는 모든 것에 대한 예술적 감성, 시선을 담아낸 일러스트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영상화해 전시한다. 김효정·김지현 작가가 그려낸 평범한 일상 속 따뜻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우리 주변 평범한 일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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