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함안문화유산야행’사전예약하고 보러가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0 12: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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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유산야행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려
▲ ‘2024년 함안문화유산야행’사전예약하고 보러가요!

[뉴스스텝] 사단법인 경상남도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2024년 함안문화유산야행’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무진정·괴항마을·성산산성 일원에서 열린다.

함안문화유산야행은 원활한 행사 진행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유산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올해로 함안에서 4년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지역별 주요 문화유산을 활용해 ‘밤’이라는 시간대를 테마로 삼아 기획한 ‘문화유산야행’은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친숙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함안문화유산야행은 ‘무궁무진 무진정 야(夜)들이’라는 주제로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시, 야식, 야화, 야숙’이라는 8가지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야화’와 ‘야숙’ 테마가 추가 됨에 따라 작년보다 더욱 프로그램이 풍성해졌다.
‘야화’는 함안의 낙화 사진전과 함안의 문화유산 그림전으로 구성된 전시 프로그램이며 ‘야숙’은 함안의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편안한 하루를 위해 기획된 차박 캠핑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함안문화유산야행에서는 ‘함안낙화놀이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매년 사월 초파일 함안 무진정에서 진행되는 함안낙화놀이는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으로 전국적인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함안의 무형유산이다. 이번 야행에서 시행하는 함안낙화놀이 시연은 낙화봉 500개 분량으로 진행되며 낙화봉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진행 할 예정이다.

2024년 함안문화유산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은 ‘무진정의 광무(光舞)’,‘빛으로 비추는 문화유산(미디어아트)’, ‘잽이들의 야(夜)놀자’, ‘무궁무진 광대야(夜)!!’, ‘도란도란 함안 역사 이야기’, ‘야(夜)!! 내 이야기를 들어봐’, 툭탁툭탁 내 손안의 함안’ 등이 있다.

그 중 ‘무진정의 광무(光舞)’는 무진정과 낙화놀이 ‘빛’이라는 주제로 무진정과 영송루, 충노담 호수에서 펼쳐지는 주제 테마 공연으로, 미디어 융복합공연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잽이들의 야(夜)놀자’는 함안군수 오횡묵이 기록한 ‘함안총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재현한 ‘함안 대군물’과 경상남도 무형유산 함안화천농악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무궁무진 광대야(夜)!!’는 가곡전수관 국악연주단 정음에서 선비들의 멋을 누릴 수 있는 가곡 공연 무진풍류를 선보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와 열정적인 플라멩코 공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도란도란 함안 역사이야기’는 함안 시민문화해설단이 참여하는 ‘함안 야옹(夜擁)해설단’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과 함께 무진정과 괴항마을을 거닐며 함안의 역사 해설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야(夜)!! 내 이야기를 들어봐’는 조선시대 전기수에서 모티브를 얻어 함안의 전기수를 통해 함안의 여러 문화유산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함안의 여러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체험프로그램인 ‘툭탁툭탁 내 손안의 함안’을 비롯해 함안의 굿즈와 리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지역예술가들의 ‘아트마켓’, 함안의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무진場 얼큰담백 함안의 짬뽕’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함안문화유산야행은 원활한 행사 진행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은 무료이다.

함안문화유산야행 홈페이지 또는 예약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현재 토요일 사전 예약은 매진상태이다.

사전예약 없이는 입장이 불가하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지정주차장 안내 및 셔틀버스 탑승 안내(1인 1000원)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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