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에서 만나보세요"…익산보석박물관 순회전(展,)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2:25:09
  • -
  • +
  • 인쇄
다음달 17일까지 '익산 귀금속 명장, 백경동 작품전(展)' 진행
▲ 보석박물관 순회展 포스터

[뉴스스텝]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올해 첫 순회 전시로 '익산 귀금속 명장, 백경동 작품전(展)'을 다음달 17일까지 익산역 대합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귀금속 분야 3호 익산시 명장으로 선정된 백경동 명장을 알리고 작품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백 명장은 1998년 귀금속 공예 분야에 입문해 25년 동안 익산에서 귀금속 분야 한길만 성실히 걸어왔다. 익산에 특화된 문화 상품을 제작해 공예품 대전과 백제 문화상품 전국 공모전 수상, 명품인증 3회, 전북 관광 기념품 100선 선정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전문가다.

또한,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문화 산업 육성 및 주얼리 생산인력 양성과정 직업훈련, 원광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과에서 장신구 및 귀금속 강의를 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대표작인 '봉황 지압볼'은 한국 전통의 꽃문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했으며, 순은으로 만든 볼에 오방색의 칠보 유약을 올려 구워낸 작품이다. 연꽃과 당초문은 순수함과 건강을 상징하며, 안쪽에 회전하는 봉황볼은 고귀함과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봉황 지압볼 외에도 '고요', '기원', '그 사랑' 등 백 명장의 다양한 작품 30점을 만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보석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보석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도심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 익산역과 협조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역사 이용객분들이 대합실에 머무는 동안 백경동 명장의 작품을 감상하며 '보석의 도시, 익산'을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명장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귀금속 산업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의 명맥을 이어가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분야별로 익산시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 음식물처리시설 운영 3년 연속 전국 1위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기관(기후부 장관상)으로 선정,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진행해 효율성·관리 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광산구 본덕동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이 전국 69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

방문객·매출 모두 상승한 구미푸드페스티벌, 나눔으로 마무리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시상식과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형성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음식점·카페·제과·식품기업 등 총 88개 업소가 참여한 경북 최대 규모 축제로, 204,37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방문객은 30% 증가했고,

창원특례시, 도내 시·군과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5개 구청, 소방서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내 전 시·군, 소방서 및 유관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진행된 행사로, 창원시는 의창구 정병산, 성산구 대암산,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진해구 청룡사 약수터 일원에서 산림 부서 공무원, 창원소방본부, 창원시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