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째 청수골에서 이어지는 인재 양성 노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3 12:25:05
  • -
  • +
  • 인쇄
2023년 청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선정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뉴스스텝] 청수장학회가 지난 9일 정릉4동주민센터 강당에서 ‘2023년 청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지난 2월 4일부터 4주 동안 대학 신입생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5명의 장학생이 선발됐으며 장학금 각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수여했다.

지역주민 70여 명으로 구성된 청수장학회는 2000년에 발족해 20여 년째 꾸준히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쳐 성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회원들이 매달 납부하는 후원금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을 장학기금에 적립한 바 있다.

홍광희 청수장학회장은 “장학회 설립 이후 지역주민들의 변함없는 후원으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성북구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