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공공도서관 운영 활성화 세미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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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 독서와 문화의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 가져
▲ 공공도서관경상남도지역협의회 세미나

[뉴스스텝] 경남대표도서관은 31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의령군 소재)에서 도내 공공도서관 관계자의 정책 공유 및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공공도서관경상남도지역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도내 지자체, 교육청 등 74개 공공도서관이 소속되어 있으며, 매년 공공도서관의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공공도서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의 독서 문화 구심점 역할과 지역 사회와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먼저, “지역 기반 독서와 문화의 동반성장 방안”을 주제로 부산시립구덕도서관 김수빈 주무관의 발표에서는 지역서점과 도서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운영하는 부분에서의 어려움과 지역사회 독서 문화 진흥에 대한 성과를 나누며, 더 다양한 지역 서점과 연계하여 추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지는 토론시간에는 △차미옥(前 장유도서관장), △최대현(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 △채도운(보틀북스 대표)을 모시고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의 더 나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에서는 “현재 도서관은 지역서점과 함께 지역서점 인증제, 작가 북토크, 스탬프 투어 등 많은 사업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를 지역서점 고객으로, 지역서점 고객을 도서관 이용자로 유입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도서관, 지역서점 모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주민에게 독서 문화를 누리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는 도서관이 지역 서점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독서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더 다양하고 색다른 추가 프로그램 기획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입을 모았다.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경상남도 도서관이 생활 속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독서 문화 진흥과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서관 정책 공유 등 상호 협력으로 현장 중심의 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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