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26년 금강수계 특별지원 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2:15:25
  • -
  • +
  • 인쇄
기금 10여억 원 포함한 총사업비 15억 투입, 장수한누리전당 복합문화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 한누리전당 전경

[뉴스스텝] 장수군이 금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기금 10여억 원의 특별지원기금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 제도로 심사위원회의 현장조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성이 검증된 사업만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장수한누리전당 복합문화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전체 응모 사업 19개 사업 가운데 장수군 사업을 포함한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수한누리전당 복합문화시설 현대화사업’은 2026년에 기금 10억5000만을 포함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건축물 내·외부 리모델링, 냉난방시스템 교체, 수처리·전기·통신 설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한누리전당은 2007년 개관 이후 18년간 장수군의 대표 문화·체육시설로 사랑을 받아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안전성과 편의성 저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냉난방과 수처리, 전기·통신 설비 등 주요 인프라가 낡았고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장수군은 이번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장수한누리전당은 친환경 에너지 설비와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갖춘 지역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서 장수한누리전당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재정비되어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문화·체육·여가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7년과 2028년에도 연차별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지속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공공기관 감사, 2025 공공기관감사인대회서 ‘반부패 ‧ 청렴 실천’결의 다져

[뉴스스텝] 공공기관 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회장 장종현)는 12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교육원에서 ‘2025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는 전국의 공공기관 감사가 참석하여 감사정책을 논의하고, 감사 트렌드와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이번 감사인대회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2026년도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예산안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수정 가결’

[뉴스스텝]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2026년도 대구광역시 및 대구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대구시가 제출한 11조 7,077억 6,300만 원과 대구시교육청이 제출한 4조 2,576억 2,300만 원 규모의 예산안에 대해 모두 ‘수정 가결’했다.이번에 예결위에서 심사한 2026년도 대구시 예산안은 전년 대비 7,831억 200만 원이 증가한 11조 7,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