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 시민 편의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2:10:29
  • -
  • +
  • 인쇄
7월 21일부터 신청과 요일제 운영, 찾아가는 서비스는 7월 28일부터
▲ 남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 시민 편의 높인다.

[뉴스스텝] 남원시는 정부의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7월 2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창구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전국 단위 지원 정책으로, 남원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기본 지급액에 5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일반시민 20만원, 차상위 한부모계층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받게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한데,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을 원하는 시민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선불카드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리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분증(위임자신분증 포함), 위임장, 가족관계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야 한다.

남원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한다.(월: 1,6 / 화: 2,7 / 수: 3,8 /목: 4,9 / 금: 5,0)

또한 시는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오는 7월 2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전 요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최대한 신청을 도울 방침이다.

소비쿠폰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소비 진작을 함께 도모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소비쿠폰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스미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는 개별 문자로 소비쿠폰 신청을 유도하지 않는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뉴스스텝]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손수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지난 8일 실시한 반찬 나눔 행사에 부녀회원 14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깍두기 김치, 두부조림, 가지무침 등 다양한 반찬을 마련하여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50여 가구에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정성껏 만든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

울진군 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뉴스스텝]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도내 청년과 함께 기업 탐방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2일 ‘제3차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거주 청년 30명이 경남의 대표 첨단 제조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주)와 훌루테크(주)를 탐방했다고 밝혔다.먼저 훌루테크(주)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함께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압 기계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